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11월 30일 오후 7시부터 경영관 용재홀에서 제27회 YSB A/S 특강을 개최했다. 경영대학 장대련 교수를 초청하여 ‘트랜스 시대의 트랜스 브랜딩’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올해 마지막 A/S 특강에 많은 연세경영 동문 130여명이 참석하여 용재홀을 가득 채웠다. 장 교수는 본인이 어떻게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예기 하며, 기업의 브랜드를 변화시킨다는 의미의 트랜스 브랜딩(Trans Branding)이라는 단어를 설명하였다. 골프에서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하듯이 경제적 환경의 바람을 이용하여 트랜스를 해야 한다. 너무나도 빠르게 바뀌는 경영 환경에서 기업이 진화를 하지 않는다면 결국 공룡이 멸종하였듯이 사라질 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트랜스 패러다임을 브랜딩에 접목시켜 기업이 결국 지켜야 할 부분과 유연하게 변화해야 할 부분을 ‘2F: Flexible Fit’ 방법론으로 설명했다.

강의에 이어 장 교수는 본인이 직접 제작하여 LA 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해외 단편상을 수상한 ‘Call Coho’ 작품을 상연을 통해 자신의 트랜스를 설명했다. 장 교수는 “모든 생명체가 그러하듯 기업과 경영 또한 변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다”며 “자신의 진정한 관심과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포기할 때 진정한 ‘트랜스 브랜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