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지난 1월 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단 및 주요 보직자를 중심으로 하여 호주 시드니로 교수 워크숍을 다녀왔다. QS 세계대학랭킹 공동 19위인 호주 명문 University of Sydney(이하 ‘시드니대학’)와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이하 ‘UNSW’) 협약 체결 및 교류, 시드니 동문회 임원진과 함께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 그리고 New World Engineering & Consulting(이하 ‘NEWC’) 기업 탐방을 하였다.

시드니대학에서는 Chinmay Pattnaik (Professor of International Business 및 Academic Director – International) 교수와 함께 시드니대학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한 후, 경영관(Abercrombie Building)으로 이동하여 The University of Sydney Business School Deputy Dean인 Suresh Cuganesan 교수와 면담을 진행했다. 김성문 학장이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 대해 먼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양 대학이 기존 학생 교환 협정을 더 확대하며, 교수 연구 분야로 교류를 시작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서 Chinmay Pattnaik 교수가 호주의 경제 및 경영 관련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및 무역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하였다.

[Felix Tan Associate Dean(International)과 연세경영 교수진]

UNSW에서는 Associate Dean(International) Felix Tan 교수의 영접 및 인솔에 따라 UNSW Business Lounge으로 이동하여 UNSW Deputy Vice-Chancellor인 Colin Grant 교수와 UNSW Business School Interim Dean인 Frederik Anseel 교수를 포함하여 14명의 UNSW 교수진을 만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UNSW 측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Professor Colin Grant (Deputy Vice-Chancellor, Global at UNSW)

Professor Frederik Anseel (Interim Dean, UNSW Business School)

Professor Karin Sanders (Senior Deputy Dean, Research & Enterprise)

Professor Tini Mathies (Senior Deputy Dean, Education & Student Experience)

Professor Hokyu Hwang (Professor, Management & Governance)

Professor Hoon Han (Professor, City Planning)

Associate Professor Felix Tan (Associate Dean, International)

Associate Professor Youngdeok Lim (Associate Professor, Accounting, Auditing &Taxation)

Associate Professor Sangwook (Stanley) Cho (Associate Professor, Economics)

Dr Jenny (Jiyeon) Lee (Senior Lecturer, Marketing)

Dr Jimi Kim (Senior Lecturer, Management & Governance)

Dr Junbum Kwon (Senior Lecturer, Marketing)

Dr Natalie Oh (Senior Lecturer, Banking & Finance)

Lucy Wang (Corporate Relationship Manager, Australia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AGSM))

[좌측부터 UNWS Business School Frederik Anseel 학장, 연세대학교 김성문 경영대학장]

먼저 Frederik Anseel 학장의 환영인사 및 양교 학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이후 양교 교수들은 연구와 교육에 있어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2시간 동안 심도 있는 다자회담을 하였다. 양교 학장이 상호 교류에 대한 MOU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Felix Tan 교수의 안내로 캠퍼스 투어를 하며 환대 속에서 방문 일정을 마쳤다. 당장 올해 중 연세 MBA의 Global Study Tour (GST)를 UNSW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학 방문뿐만 아니라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교민기업인 NWEC(New World Engineering & Consulting)도 방문했다.

[좌측부터 연세대학교 김성문 경영대학장, 시드니 총영사관 이태우 총영사(정외 90)]

시드니 총영사관에는 우리대학 정치외교학과 90학번인 이태우 동문이 총영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시드니 동문회 김영탁 고문(생화학 78), 유근만 부회장(건축 84), 김원재 부회장(경영 86)이 총영사관 방문에 동행했다. 이태우 총영사관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과 동문회를 환대해 주었으며, 자국민 보호, 경제·문화 관계 촉진, 사증 발급 등 영사관의 역할을 설명해 주었다. 이후 오찬을 함께 하며 시드니 총영사관 및 시드니 동문회와 관계를 증진했다.

[NWEC 이재종 대표와 연세대학교 김성문 경영대학장 및 교수진]

NWEC는 교민인 이재종 대표가 운영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철강 제조, 도장, 설치, 건설 관리 및 용접 자원 공급 회사로 35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NWEC는 호주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및 아시아-태평양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석유 화학, 철도, 도로, 석유 및 가스, 광업, 산업 발전 및 중공업 부문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종 대표와 시드니 동문회 김원재 부회장(경영 86)이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을 맞이하여 공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재종 대표는 NWEC 및 호주 경제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한 뒤 낯선 호주에서 회사를 설립 및 성장시키기까지 있었던 사연과 타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유지·확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성문 경영대학장은 ‘외국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연매출 수천억 원의 기업을 이루고 운영해 오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NWEC가 더욱 성장·발전하여 동문들 및 다른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끼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드니의 명문 대학과 교류를 확대하고, 총영사관 및 시드니 동문회와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