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94기는 11월 10일부터 2박 3일 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김성문 경영전문대학원장과 김종환 부원장, 김영찬 AMP주임교수, 반지도교수 3명을 비롯해 약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대만국립대학교(National Taiwan University)에 재학중인 유학생 10여 명이 최고경영자과정 94기 원우들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캠퍼스 및 경영관 투어를 진행해 주었고, 대만한인회 학생들과 한국 기업경영자들이 세대간 격차를 넘는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만국립대학교 한정윤 교수]

대만세미나에서는 대만 최고로 손꼽히는 대학인 대만국립대학교(National Taiwan University)의 한정윤 교수가 ‘’대만 trading partners의 특성과 CHIPS ACT 이후 TSMC의 생산기지 변화”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정윤 교수는 특강 이후 이어진 만찬에 참석하여 대만의 현지 경제의 흐름에 대해 최고경영자과정에 참여한 임원 및 대표이사, 경영대 교수진들과 함께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대학교 김성문 경영전문대학원장]                                              [김성문 원장과 한정윤 교수]

김성문 경영전문대학원장의 소개로 강의를 진행한 한정윤 교수는 2015년 프랑스 인시아드에서 전략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대만국립대에 조교수로 합류하여 현재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대만국립대학교에서 MBA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전략, alliance, 글로벌 경영 과목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최고경영자과정(AMP) 94기 원우들과 김종환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김영찬 AMP주임교수]

2일 차 오전에는 낭만적인 항구도시 단수이로 이동하여 홍마오청, 진리대학, 옛거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촬영 장소이기도 한 진리대학은 캐나다 선교사가 만든 대만 최초의 서양식 대학이며 1822년 옥스퍼드 칼리지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1999년에 진리대학으로 바뀌어 선교사가 설립한 학교라는 점이 우리 연세대학교와 공통점이다.

오후에는 5천 년 중국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전시유물을 통해 역사적 배경과 중국의 문화를 감상하고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타이베이 101타워에서 타이베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보며 타이베이 경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리더로서 견문을 넓히고, 특히 대만 경제 및 문화에 대해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 원우들이 2박 3일간 일정을 함께하면서 단합을 통해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최고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고품격의 지식과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