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새 학기가 시작되며 교환학생부터 복수전공, 대외활동 등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을텐데요. 지난 9월 13일(수) 인공지능경영 융합전공생 3분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인공지능경영 융합전공 선발 후기와 혜택 등을 알아볼까요?

Q1. 인공지능경영 융합 전공을 어떻게 알게 되었고, 왜 해당 전공을 선택했나요?

민지홍 학생(경영 20): 처음에는 해당 전공에 대한 정보를 잘 몰랐는데, 지인 소개와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접하고 흥미를 느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하정 학생(경영 18):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인공지능경영 융합전공을 접했고, 교환학생과 직장 생활을 거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습니다.

조민주 학생(경영 22): 지난 학기 인공지능프로그래밍이라는 심화전공 과목을 수강했고, 인턴을 통해 AI 관련 실무를 경험하며 AI가 작동하는 기술적인 원리에 흥미를 느껴 지원했습니다.

[경영 20 민지홍 학생]

Q2. 선발과정 및 본인이 선발과정에서 중요하다고 느낀 단계가 있다면?

민지홍 학생(경영 20): 면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왜 이 과정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내용을 담았고, 교수님과의 인터뷰에서는 관련 활동 경험과 더불어 제가 왜 이 전공에 선발되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인재상과 관련지어 이야기했어요.

이하정 학생(경영 18): 저 역시도 면접 단계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지원서를 기반으로 면접을 준비했으나, 본 면접에서는 교수님이 들어오셔서 코딩경험과 앞으로의 진로를 중점적으로 질문하셨어요. 이 부분들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인 것 같습니다.

조민주 학생(경영 22): 앞서 말씀하신 두 분과 같이 면접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면접에서 AI와 밀접하게 관련된 보고서를 작성해 본 경험과 AI 관련 세미나를 준비했던 경험을 어필했어요. 교수님께서 경영학과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공부함으로써 가지는 메리트를 질문하셨을 때, 인공지능 산업이 여러 분야로 확장되고 있고, 이로 인해 경영학과 학생으로서 인공지능경영 융합전공을 이수했을 때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답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경영 18 이하정 학생]

Q3. 인공지능경영 융합 전공의 장점은?

민지홍 학생(경영 20): 복수 전공과는 달이 18학점이라는 적은 학점만 이수해도 졸업 시 해당 과정을 거쳤음을 인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큰 workload는 없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성을 조금 더 어필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하정 학생(경영 18): 장학제도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학기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두 번째 학기부터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님께서 주신 기금으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유상호 부회장님께 한 마디: 사실 제가 지금 마지막 학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전공을 지원하여서 추가로 한 학기를 더 다니게 됨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장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리고, 더 열심히 공부해서 더 나은 연세경영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조민주 학생(경영 22): 지난 학기와 달리 이번 학기부터는 인공지능 심화전공의 코어과목들이 블렌디드에서 완전히 동영상 콘텐츠로 변경되어 수강인원에 큰 제한이 없기 때문에 수강신청을 할 때 굉장히 편리하다는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영 22 조민주 홍보대사]

Q4. 앞으로의 포부나 계획 등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민지홍 학생(경영 20): 이니공지능학과의 수업을 들으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하거나 인공지능을 경영학과 융합시키는 등 다양한 진로를 계속해서 탐색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하정 학생(경영 18): 사실 저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은 진로들을 고민해 왔는데 더 많이 공부하고 연구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전공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합격이 되어서 앞으로는 이 분야에서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조민주 학생(경영 22): 제가 최근 Web3라는 개념에 매료되어 있는데 Web3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에서는 AI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그리고 제가 최근에 가장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는 확장 현실에 대한 이해도도 필요하기 때문에 Web3관련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 6월 28일 한국장학재단 유상호 부회장님께서 ‘유상호인재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1억을 기부하셨는데요. 그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경영대학 소속 인공지능경영융합전공 학생들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하정 학생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 기부금 덕분에 경영대학 소속 인공지능경영 융합전공 학생들은 1차 학기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장학금으로 2백만 원, 2차 학기와 3차 학기에는 유상호인재장학금으로 각 학기 2백만 원씩, 총 6백 만 원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휼륭한 동문들의 재정지원으로 후배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